전남도, 전 직원 참여 성폭력·성희롱 예방교육 실시

2019-05-2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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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가치관 확립으로 배려하는 조직문화 조성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22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 함양과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상반기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선 김양임 광양 YWCA 회장을 초청해 성폭력과 성희롱의 구분, 사례를 통한 예방법, 공직자의 역할 등 존중과 배려의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

김양임 회장은 “조직 내에 성차별이나 성희롱이 있을 경우, 남녀를 불문하고 자신의 역량을 제대로 발휘하기 어렵다”며 “불미스러운 상황이 발생했을 때, 현명하게 대처할 능력이 조직원들에게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전라남도는 양성평등기본법,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도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4개 분야에 대한 교육을 각 1시간씩 4시간 실시하고 있다.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예방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부서장 및 직원 교육 이수 결과를 부서 성과 평가에 반영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는 가정폭력·성매매 방지 교육을 할 예정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