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 강유미가 오늘(19일) 올린 사과문

2019-05-1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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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강유미를 공개 저격한 KBS 라디오 작가
'생방 펑크' 잘못 인정한 강유미, 짧은 사과글 게재해

강유미 씨 인스타그램
강유미 씨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강유미 씨가 '방송 펑크' 관련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18일 KBS 라디오 '김성완의 시사夜(야)' 작가가 개인 SNS를 통해 강유미 씨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작가는 "우리 방송 <人더뷰> 코너 펑크 내신 개그우먼 강유미 씨. 방송하시는 분이 생방송 시간 개념이 그토록 없으셔서야 곤란하죠"라며 "다른 데도 아니고 KBS 개그콘서트 1000회 기념 대표성을 갖고 해주시기로 한 인터뷰를, 생방송 불과 1시간 전에 까먹으셨다는 거냐"고 지적했다.

작가는 "생방 펑크는 최악이다"라며 "생방은 시간이 칼인 걸 정녕 모르시느냐"고 했다. 강유미 씨는 원래 같은 날 '김성완의 시夜(야)' 속 코너 '人(인)터뷰'에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었다.

논란 이후 강유미 씨는 19일 본인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짧은 사과글을 남겼다. 강 씨는 "많은 분들께서 기사를 통해 접하셨을 저의 방송 펑크에 대해 (말하겠다. 이건) 변명의 여지 없이 저의 불찰로 인하여 발생한 일이 맞다"고 했다.
강유미 씨 유튜브 커뮤니티
강유미 씨 유튜브 커뮤니티

그는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저로 인하여 피해를 받으셨을 '김성완의 시사夜 작가님, 피디님을 비롯한 방송 관계자분들께도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빌려 사죄의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강유미 씨는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하여 실망감을 안겨 드렸을 많은 분들께도 죄송하다"며 "향후에는 더 신중하고, 꼼꼼하게 모든 바에 임하며 더 책임감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유미 씨 인스타그램
강유미 씨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강유미 씨는 구독자 54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크리에이터다. 그는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연예인 예비 신랑과 오는 9월 비공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라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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