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보다 낭패 볼지도...” '어벤져스4' 보러갈 때 챙겨야 할 진짜 꿀팁

2019-04-16 06:30

add remove print link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한 안소니·조 루소 감독
'어벤져스: 엔드게임' 긴 러닝타임 대비해 꼭 챙겨야 할 주의 사항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포스터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포스터

루소 형제 감독이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보러 가기 전 주의 사항을 공개했다.

15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한 안소니·조 루소 감독은 '어벤져스: 엔드게임' 관전 포인트에 대해 설명하며 직접 영화 관람 전 꿀팁을 방출했다.

안소니 루소 감독  / 이하 위키트리 전성규 기자
안소니 루소 감독 / 이하 위키트리 전성규 기자

안소니 루소 감독은 "('어벤졋: 엔드게임'은) 앞선 22개 영화를 집대성하는 영화로 정말 많은 이야기들이 담겼다"며 "러닝타임은 3시간 02분"라고 밝혔다.

이어 "러닝타임이 길기 때문에 중간에 화장실 가고 싶을 수도 있으니 음료는 많이 준비해서는 안 된다. 그대신 (3시간 동안) 배는 고플 수 있으니 스낵은 많이 챙겨 와라. 영화 중간에 화장실 갈 수 있는 시간은 없으니..."라고 덧붙였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셔터스톡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셔터스톡

조 루소 감독은 "(저희끼리 흔히) 농담으로 '마시지도 말고, 먹지도 말라'는 말을 많이 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 참석한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대표는 "휴지 가지고 와 달라고 말하려 했는데 사실 그럴 필요는 없고...정말 많은 열정을 쏟아부었다"며 "이제 드디어 10년 결과물을 공개할 차례다"고 말해 영화 개봉 전 기대감을 높였다.

왼쪽부터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대표, 트린 트랜 프로듀서, 조 루소 & 안소니 루소 감독
왼쪽부터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대표, 트린 트랜 프로듀서, 조 루소 & 안소니 루소 감독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