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내 청정구역” 소리 듣는 태양 군 생활 근황

2019-03-15 16:10

add remove print link

'버닝썬' 후폭풍에 아이돌 연쇄붕괴 조짐…지난해 3월 군 입대한 태양 상황
빅뱅 멤버들 중 구설 없던 건 태양뿐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Thank u tokyo!! See you next week!????

TAEYANG(@__youngbae__)님의 공유 게시물님,

빅뱅 멤버 승리 성접대 의혹 등이 대한민국 주요 뉴스를 장식하고 있는 가운데 태양 군 생활 근황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3월 입대 전 민효린 씨와 결혼한 태양은 성실하게 군 복무에 임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그는 오는 11월 제대를 앞두고 있다.

그의 군 생활 소식은 지난해 12월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통해 전해졌다. 태양과 함께 군 복무를 했다는 글쓴이는 "유격 마지막 날 장기자랑 시간에 (태양이) 단독 콘서트를 열어줬다"며 "살아생전 이렇게 가까이서 영배 형이랑 뛰어놀다니"라고 말했다.

군인 신분의 태양을 목격했다는 또 다른 커뮤니티 이용자는 "(태양) 키가 너무 작아 놀램, 코를 너무 골아 놀램, 장난기가 많아서 놀램, 요즘 걸그룹 노래 아예 몰라 놀램"이라며 군 복무 중 태양을 보고 느낀 점을 적었다.

태양은 민효린 씨와 결혼 전에 당시 여자친구였던 민효린 씨를 그룹 내 승리에게만 소개해주지 않았다는 사실이 이목을 끌었다.

지난 2016년 12월 MBC '라디오스타' 빅뱅 편에서 승리는 "태양 형이 결혼 전 여자친구(민효린)를 자신에게만은 소개해 주지 않았다"며 섭섭함을 토로했다.

이하 MBC '라디오스타'
이하 MBC '라디오스타'

지난 11일 승리가 연예계 은퇴 선언을 해 빅뱅은 4명의 멤버만 남게 됐다.

빅뱅 멤버들 중 구설이 없던 건 태양뿐이다.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선 승리뿐만 아니라 앞서 지드래곤은 군에서 상병 진급이 누락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포털사이트를 뜨겁게 달궜다. 탑은 입대 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고, 대성은 과거 교통사고를 낸 바 있다.

빅뱅 멤버들과 관련해 계속해서 사건 기사가 터지자 일부 팬들은 군 복무 중인 태양 인스타그램에 "오빠만큼은 제발 실망하지 않게 해달라", "믿을 사람이 오빠 밖에 없다"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