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대 신형 쏘나타 혁신 디자인 눈길…앱으로 시동까지 첨단사양 탑재

2019-03-0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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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빼고 다 바꾼 혁신 쏘나타 11일부터 사전계약, 5년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 모델
차세대 디자인 방향성 적용해 혁신적인 디자인의 스포티 중형 세단 이미지 완성
하이테크하고 볼륨감 풍부한 외관, 슬림한 디자인과 첨단 신기술의 실내

형 쏘나타는 차세대 현대차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트니스(Sensuous Sportiness)가 적용돼 혁신적인 디자인의 스포티 중형 세단으로 재탄생했으며 각종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신규 엔진 및 플랫폼 등으로 차량 상품성이 대폭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사진/현대차.
형 쏘나타는 차세대 현대차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트니스(Sensuous Sportiness)가 적용돼 혁신적인 디자인의 스포티 중형 세단으로 재탄생했으며 각종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신규 엔진 및 플랫폼 등으로 차량 상품성이 대폭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사진/현대차.
형 쏘나타는 차세대 현대차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트니스(Sensuous Sportiness)가 적용돼 혁신적인 디자인의 스포티 중형 세단으로 재탄생했으며 각종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신규 엔진 및 플랫폼 등으로 차량 상품성이 대폭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사진/현대차.
형 쏘나타는 차세대 현대차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트니스(Sensuous Sportiness)가 적용돼 혁신적인 디자인의 스포티 중형 세단으로 재탄생했으며 각종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신규 엔진 및 플랫폼 등으로 차량 상품성이 대폭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사진/현대차.
사진/현대차.
사진/현대차.
사진/현대차.
사진/현대차.
사진/현대차.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이름만 빼고 다 바꾸었다고 할만큼 현대차의 기술이 집약된 월드 베스트셀러 쏘나타 8세대 모델을 출시하고 사전예약에 들어간다. 쏘나타는 1985년 1세대 출시 이후 현재까지 세계 시장에서 860만대 넘게 팔린 현대차의 국가대표급 세단이다. 국내외 시장침체로 어둠의 터널을 돌파해야하는 현대차에겐 ‘구원투수’ 역할이 절실하다는 점에서 기대가 커 보인다. 우선 SNS상에선 디자인에 대한 칭찬이 이어지고 있어 시장의 반응은 좋다.

현대차는 6일 신형 쏘나타의 혁신 디자인과 첨단 사양을 공개하고 오는 11일부터 사전계약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신형 쏘나타는 2014년 7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완전 변경 모델을 선보이는 것으로 차세대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적용해 독창적인 스포티 중형 세단의 이미지를 구축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르 필 루즈(LeFil Rouge)’를 전시하면서 신형 쏘나타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했다. 현대차의 패밀리룩인 ‘캐스케이딩’ 그릴은 낮고 넓게 자리했고, 전체적인 양감(量感)을 강조하면서도 쿠페처럼 날렵한 외관이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엿볼 수 있게 설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공개된 쏘나타의 디자인도 ‘르 필 루즈’의 느낌을 살리면서 양산형 모델답게 완성도를 높혔다. 6세대 쏘나타(YF)에서부터 적용된 전면 후드 크롬라인은 평소엔 크롬으로 보이지만 시동을 걸면 불이 들어오는 ‘히든 라이팅 램프’로 만들어 신비감을 살렸다. 주간주행등(DRL)이 헤드램프에서 시작해 후드 위쪽까지 올라가는 독특한 형태다.

후면부도 최근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디자인 흐름에 맞춰 절제된 느낌의 컴비네이션 램프가 가로, 세로 형태로 자리한다. 현대차측은 이번 쏘나타의 램프들은 지난해 6월 부산모터쇼에서 콘셉트카 ‘HDC-2(그랜드마스터 콘셉트)’에서 공개한 ‘라이트 아키텍쳐’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빛을 디자인 요소로 바꿔 미래 현대차 디자인의 정체성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모빌리티 서비스 업체로 변신하겠다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의 선언대로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에 ‘신개념 모빌리티 디바이스’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이를 위해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개인화 프로파일(개인 맞춤 정보)을 자동차에 담아 ‘나만의 차’로 설정하는 기능을 강조한 것도 돋보인다.

8세대 쏘나타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아웃사이드 미러 ▶내비게이션·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계기반 설정 및 공조장치 등으로 개인화 프로파일을 확대했다. 가족이 함께 차량을 공유해도 ‘디지털 키’로 문을 열고 자신의 설정을 맞출 수 있다는 점 또한 차별화 됐다.

통상 국내 완성차업계에선 신차 구매 후 외부서 장착해야하던 블랙박스도 내장형 카메라(빌트인 캠) 형태로 바꿨다. 전후방 영상을 녹화하는 주행영상기록장치((DVRS·Drive Video Record System)는 룸미러 뒤에 설치돼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지 않는다.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나 운전자 스마트폰과도 연동된다. 이밖에 ▶원격 주차보조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각종 운전자 보조(ADAS) 기능 등을 더해 안전과 편의성을 높였다.

플랫폼(자동차의 기초설계)과 구동계(엔진·변속기) 역시 새로 개발해 적용했다. 연비와 효율성이 높은 ‘스마트 스트림’ 엔진을 적용했으며 2L 가솔린·LPi, 1.6L 가솔린터보·하이브리드 등 4개 파워트레인으로 구성했다. 2L 가솔린 모델은 6단 자동변속기와 결합해 최고출력 160마력에 13.3㎞/L의 연비를 확보했다. 가격은 차급별로 2346만~3289만원에서 시작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쏘나타는 각종 첨단기술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갖춘 미래지향적 세단”이라며 “신규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이 결합된 현대차 최초 모델로 완전히 새로운 주행성능 및 뛰어난 안전성을 고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의 출시를 기념해 사전계약 고객 중 250명을 추첨해 ▶현대 디지털 키가 포함된 선택사양 무상장착(1등, 30명) ▶프리미엄 사운드 무상장착 및 고급 헤드폰 증정(2등, 50명) ▶현대 스마트센스 무상장착(3등, 70명) ▶빌트인 캠 무상장착(4등, 100명)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20일까지 온라인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형 쏘나타의 구매 상담을 신청하고 평가를 남긴 고객 중 추첨을 통해 LG 트롬 스타일러(1등, 3명), 갤럭시 탭 S4(2등, 5명), 고급 무선 이어폰(3등, 10명), 스타벅스 카페라테 기프트콘(매일 100명)을 제공한다.

home 정문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