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 주식만...” 라면 기업 장녀가 예능 첫 출연하며 가족에게 들은 말

2018-11-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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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부자 5위로 주목 받은 뮤지컬 배우 함연지 씨가 예능에 처음 출연해
함연지 씨가 라면 기업에 얽힌 일화로 놀라움 선사해

곰TV, KBS2 '해피투게더 4'

'오뚜기 3세' 함연지 씨가 방송에 출연해 가족을 언급했다.

지난 22일 KBS2 '해피투게더 4'에는 뮤지컬 배우이자 '오뚜기' 그룹 3세인 함연지 씨가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예능에 처음 출연한 함연지 씨는 "맨날 티브이에서만 보다가 실제로 보니 너무 신기하다"며 웃었다.

이하 KBS2 '해피투게더 4'
이하 KBS2 '해피투게더 4'

유재석 씨는 "함연지 씨가 요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오늘 방송에서 이런저런 풍문들을 얘기해도 되냐"고 물었다. 함연지 씨는 웃으며 해도 된다고 답했다. MC들은 함연지 씨를 소개하며 "이수만, 양현석, 박진영, 배용준 씨에 이어 연예계 주식 부자 5위다"라고 말했다.

보유 주식만 311억 원이라는 말에 전현무 씨는 "웃음이 사라질 일이 없겠다"고 말했다. 함연지 씨는 "주식이 있는 건 알았는데, 그 분야를 잘 몰라서 기사가 나올 때까지 정확한 액수를 알지 못했다"며 당황스러워했다.

실제 직업이 뮤지컬 배우인 함연지 씨는 "공연해서 들어온 금액이 (내가) 이해할 수 있는 돈의 범위다"라며, "이해가 잘 안 되는 액수인 것 같다"고 말했다.

"방송 출연하게 됐을 때 식구분들은 반응은 어땠냐"고 육성재 씨가 묻자, 함연지 씨는 "다들 응원해주셨다"고 말했다. 함연지 씨는 "이런저런 얘기 다 할 거야"라고 아버지에게 얘기했는데도 믿어주셨다고 말했다.

가족들이 다 유재석 씨 팬이라고 함연지 씨가 말하자, 유재석 씨는 "진라면 많이 먹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함연지 씨는 라면에 관한 일화도 소개했다. 그는 "마트 갈 때 (오뚜기 제품을) 시식하면서 '되게 맛있다'고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 "집에서 그럴 만한 분위기가 아니어서 타사 라면을 거의 먹어본 적이 없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